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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6. Smart Phonics 2권 종합 테스트 !

by 여심지기 2020. 9. 9.


이번 주는 아주 오랜만에 조카 집에 방문하였습니다.
3주 만인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화상 회의
툴인 ZOOM으로 2주 동안 수업하고 보니 역시 뭐니뭐니 해도 직접 만나서 부대끼며 수업하는 게 훨씬 진도도 잘 나가고 조카님 집중력을 유지시키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벌써 마지막 챕터라니?!




버드 인데, 왜 버브 (bub)라구 읽는 거야.





u 스펠링 올바르게 썼는지, R 은 혀 천장에 안 붙이고 잘 하는지도 체크 체크 했고요.


아래 페이지 첫 문제에 등장하는 한 문장 전체를 읽게 했는데, sky 는 배우지 않아서인지 역시나 더듬더듬. y 가 '-ㅏ이' 발음이 된다는 건 말해주긴 했지만 금세 까먹겠지? 하핫. 아마도 파닉스 3권 이후에 다뤄질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일단은 패스.

어서와 'sky' 는 처음이지?




'ts'가 나올 때 어떻게 읽는지 아직 외우진 못 했다





sight words (보기 단어) 의 벽을 넘기 힘드신 듯한 조카님


with의 '-th' 발음도 지금까지 세 번정도 알려준 거 같은데 아직 못 읽네. 신기한 건 -ts가 붙은 동사는 못 읽는데 -ds(예) kids) 가 붙은 동사는 읽는다. 신기해. 🌝


파닉스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조카의 알파벳 쓰기 실력이 아리송 하다. 어쩌면 a 를 u처럼 쓴 게 발견한 사례중 하나인데, 어쩌면 조카녀석이 지금도 b와 d 를 읽기 헷갈려하고 j 를 거울보기 처럼 뒤집어 쓰는 것도 아직 알파벳 생김새 자체가 완벽하게 각인 되지 않아서 이지 않을까?

fan 의 a 를 거의 u 처럼 씀. 모음의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내 조카님 상상력 대단해


마지막으로 마지막과 싱얼롱 한 페이지 전체를 읽게 했는데, have, they, now 와 같은 처음 본 단어나 배우지 않은 단어는 읽기 어려워 했다. 흠. sight words 를 따로 공부하지니 좀 비효율적인 것 같고.

sight words는 난무하고 조카님은 혼돈의 카오스.





또 a를 u처럼! pun 아니구 pan입니다 선생님



-et 와 -at 발음. 헷갈릴 만 하지


아래 페이지에서 반복되는 알파벳 쓰기 실수!
이모가 그냥 넘어갈 줄 알았지?



이 이후에 교과서 맨 끝에 있는 종합 테스트를 보았다.
결과는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만 점 !!!!!!!!! ( 물론 두 세개는 옆에서 힌트를 주긴 했다🌝)

결과도 결과지만 특히 내가 감명 깊었던 것은
조카가 문제를 설명하지 않아도 어떤 유형의 문제인지 예시를 보고 오디오를 들으며 파악하려고 했다는 점이다.

진심 갬덩이었어...
우리 조카님 아이큐 검사를 해봐야하는 거 아닌지.
(🐱: 팔불출. 조카 알파벳 쓰기나 단대이 시켜라옹! 😾)


파닉스 한 권을 뗀 우리 조카가 너무나 자랑스럽다.
이제 다음주부터는 파닉스 3권을 시작한다.
어떤 창의적인 알파벳과 발음을 해줄지 (?) 벌써부터 기대된다. 🤣🤣

조카와 함께하는 영어공부, 앞으로도 파이팅! 😽❤️


WEEK6
스마트 파닉스 단모음 편 (2권) 을 끝냈다.
종합 테스트를 봤고, 만점 받은 조카님에게 고양이 스티커 두 개와 넷플릭스 세 편의 보상을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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